2024년 11월 28일(목)

후면 1kg 순금으로 제작한 '6500만원' 만수르급 '갤럭시노트9' 황금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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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6,500만원을 호가하는 '갤럭시노트9' 특별판이 나왔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삼성 모바일기기 전문 해외 매체인 샘모마일(SamMobile)은 러시아 스마트폰 커스텀 서비스 업체 캐비어(Caviar)가 '갤럭시노트9 파인 골드 에디션'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캐비어는 '아이폰', '애플워치',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최신 IT 기기를 금으로 장식하는 등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한 다음 고가의 특별판으로 판매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디자인만 다르고 성능은 기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와 동일한 이번 특별판은 후면 패널이 1kg의 순금으로 도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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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리치(Super-rich)' 층을 겨냥한 이 초호화제품은 내장메모리 128GB 제품 기준 5만 7,600달러(한화 약 6,439만원)에 달한다.


512GB 모델은 300달러(한화 약 33만원) 더 비싼 5만 7,900달러(한화 약 6,472만원)다.


캐비어는 이 같은 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소비자를 위해 저렴한 버전도 내놨다.


'갤럭시노트9' 저렴한 버전은 3,700달러(한화 약 413만원)로 러시아 연방 로고, 금색 판화, 악어가죽 등 후면 패널에 새겨진 문양들이 각각 다르다.


Cabier


한편 캐비어는 지난 2016년에도 삼성전자 '갤럭시S7'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얼굴을 붙인 특별판을 판매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얼굴 주위에 루비와 순금 등을 입힌 '슈프리모 푸틴 루비노' 에디션은 3개 제품 한정판으로 무려 179만루블(한화 약 2,983만원)에 출시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으로 조각된 '아이폰7'은 19만 7000루블(한화 약 328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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