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주지훈이 대선배인 형들에게 마구 놀림을 당했다.
18일 페이스북 페이지 'CGV'에는 영화 '공작'의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주지훈은 같은 장면에 등장하는 배우들과 함께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함께 대기하던 배우 황정민, 이성민, 김홍파와 윤종빈 감독은 갑자기 대본에 없는 설정을 만들어내 주지훈을 놀리기 시작했다.
황정민은 "네가 문을 닫아야지"라며 진지한 연기로 주지훈을 속였다.
어리둥절한 표정의 주지훈은 "아, 오케이. 오케이"라며 선배들의 지시를 즉각 따랐다.
쉽게 수긍하는 주지훈을 보던 윤종빈 감독은 다시 주지훈을 속이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
그는 "아니야. 네가 절로 가"라며 대본에 없는 다른 설정을 이야기했다.
주지훈은 군말 없이 또 말을 따랐다. 무조건 "오케이"를 외치는 막내 주지훈을 보던 형들은 결국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성민은 "쳇. 이 시키야"라며 주지훈이 귀엽다는 듯 '아빠 미소'를 지었다.
데뷔한 지 10년 넘게 지났는데도 쟁쟁한 대선배들 사이에서 '막내미'를 뽐내는 주지훈에 누리꾼들도 열띤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장면은 1분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