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짤막한 손글씨 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 17일 최대호 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한 편의 시를 게시했다.
해당 시는 "인생은 '누가 결승전까지 빨리 가느냐'가 아니고 '누가 결승선까지 가는 길에 예쁜 것을 많이 보느냐'라고 생각해"라는 따뜻한 내용이 담긴 시였다.
게시글에 최 시인은 "주말에 좋아하는 사람과 예쁜 것 많이 보시길 바랄게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였다.
최 시인의 손글씨 시에 누리꾼들은 "오늘 하루도 위로받아간다", "예쁜 생각하게 해줘 고맙다" 등 댓글로 감사를 남겼다.
최대호 시인은 SNS를 통해 오직 글로만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인기 시인이다.
그가 대학시절 장난삼아 시작한 작시는 어느덧 많은 이에게 감동과 재미를 주는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최대호 시인은 '연애해보시집', '이 시 봐라'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춘 단편 시집을 발간해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투박하지만 따뜻한 손글씨로 적힌 그의 시는 삶 속에서 느낄 법한 다양한 감정들이 녹아져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그중에서도 인생에 대한 그의 시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오늘 하루도 고생한 당신, 아래 최대호 시인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