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현대홈쇼핑, '인플루언서' 브랜드 온라인 매장 온픈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현대홈쇼핑이 '인플루언서' 브랜드 온라인 전문 매장을 열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이 인플루언서(influencer) 패션·잡화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매장 '훗(Hootd)'을 최근 오픈했다.


'훗(Hootd)'은 SNS 상에서 '내가 선보이는 오늘의 패션'이라는 뜻의 '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인 'ootd'와 현대H몰의 첫 글자인 H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다.


현대H몰의 '훗' 매장에 처음 입점된 SNS 인플루언서는 8명으로, 이들의 총 팔로어 수는 무려 140만 명에 이른다.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인플루언서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만에서 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인을 뜻한다.


현대홈쇼핑은 '디지털 퍼스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의류·핸드백·주얼리·화장품·건강식품 등 약 200여개 상품을 '훗'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현대H몰의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프로모션·배송·상담 등을 진행해 고객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앱으로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에 입점한 인플루언서 모두 자사몰을 제외하고 타사 온라인몰에 처음으로 입점하게 된 브랜드다"며 "올해까지 SNS 유명 브랜드를 2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