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광복절을 맞은 오늘(15일), 프랑스의 한 게임 회사가 한국 광복절을 기념하는 주간 미션을 내놨다.

15일 유비소프트사(社)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는 '광복절 챌린지'라는 이벤트가 시작됐다.

해당 챌린지는 한국의 독립 기념일(SOUTH KOREA INDEPENDENCE)을 기념해 출시됐다.

유비소프트는 707 특임대 대원으로 빛을 되찾은 역사를 목도하라는 설명을 함께 덧붙였다.

놀라운 점은 이 챌린지가 전 세계 공통 미션이라는 것. 이에 일본 유저들에게도 그대로 서비스 된다.

이를 본 국내 유저들은 "역시 유비소프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본 유저들의 반응은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레인보우 식스는 전략적인 요소를 가미한 1인칭 슈팅 게임으로, 각 나라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구현해내 호평받고 있다.

특히 한국 유저들에게는 게임 내 지도에 독도를 명확히 한국 영토로 표시된 사실이 알려지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몇몇 서양 국가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거나 독도를 다케시마로 적어 논란을 일으킨 것과는 다르게 철저한 고증으로 그 나라의 문화까지 게임 속에 담아낸다는 평.

이외에도 유비소프트는 천안함 피격 사건 때 전사한 47 용사를 추모하거나 평창 올림픽 게임을 만드는 등 한국 유저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