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개봉 전부터 '추격자'와 비교되며 스릴러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영화 '목격자'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살인범과의 추격을 담은 스릴러 영화 '목격자'가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목격자'는 연쇄살인범이 한 여성을 살해하는 순간 그와 눈이 마주친 평범한 남자 상훈(이성민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에서는 살인 현장을 목격한 상훈과 살인범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진다.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네이버 영화 사이트와 각종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관람객들의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날 개봉 후 재빠르게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대체로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라는 평을 내놨다.
한 관객은 "올여름 스릴러 중 최고인 것 같다. 웬만한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 저리 가라다"라며 별점 10점을 남겼다.
특히 명품 연기를 자랑하는 주연 배우 이성민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후기가 잇따라 올라왔다.
반면, 스토리 전개가 답답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 관객은 "고구마 100개 먹은 듯 답답하고 속이 터진다"는 후기를 남겼다.
개봉 직후 영화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목격자'가 '추격자'를 잇는 스릴러 영화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