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크몽, 110억원 투자 유치 성공하며 프리랜서 중개 시장 선도

크몽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프리랜서 마켓 크몽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프리랜서 중개 시장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10일 프리랜서 마켓 '크몽'이 인터베스트,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알토스벤처스 총 4개사에서 총 1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크몽은 무형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는 오픈 마켓으로 디자인, IT 프로그래밍, 마케팅, 콘텐츠제작, 컨설팅, 레슨 등을 판매한다.


월평균 9%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는 크몽의 현재 누적거래액은 약 500억원이며 크몽을 통해 1억 이상 거래한 판매자는 약 100여명에 이른다.


크몽


크몽 박현호 대표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한 이후, 전문성을 가진 프리랜서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인터베스트 신영성 팀장은 "크몽은 의뢰인과 전문가 간 업무와 가격의 불확실성을 줄이며 프리랜서 중개 시장에서 선두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 IT뿐만 아니라 법률‧세무, 운세, 레슨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 검증되고 있는 만큼 프리랜서 중개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크몽은 오는 23일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제휴해 프리랜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특별한 강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