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추격자' 만큼 무섭다"···연쇄살인범과 눈 마주친 시민 그린 '목격자' 후기

영화 '목격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살인 사건을 목격한 다음 날 연쇄살인범이 우리집에 찾아왔다"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범죄자와 눈이 마주친 끔찍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 '목격자'의 후기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0일 영화 배급사 NEW는 '목격자'를 시사회를 통해 미리 본 관객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연쇄살인마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순간을 우연히 보게 된 상훈(이성민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목격자'


"살려주세요"라는 여성의 비명을 듣고 상훈이 베란다에서 신고를 하려는 순간, 살인마는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상훈이 있는 아파트 층수를 센다.


결국 겁에 질린 상훈은 재빨리 불을 끄고 신고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살인범은 목격자인 상훈을 다음 타깃으로 잡고, 불안에 덜덜 떨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상훈을 찾아간다.


연쇄살인범과 상훈의 1초도 멈출 수 없는 숨 막히는 추격극을 그린 '목격자'. 이 영화는 "영화 '추격자' 이후로 가장 스릴있고 쫄깃한 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감상한 이들은 "팝콘 먹을 시간도 없다", "한여름 쫄깃한 스릴이 필요하다면 강추", "아슬아슬 조마조마 긴장감 강력한 올 여름 최고 작품", "오늘 집에 못들어갈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


영화 '목격자'


연기 구멍이 없어 몰입이 잘 돼 더 무서웠다는 평도 많다.


관객들은 "이성민 배우가 멱살 잡고 캐리 하는 스릴러", "이제 곽시양 얼굴만 봐도 오줄 쌀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았다.


보는 내내 당신의 손에 땀을 쥐게 할 '목격자'.


만약 더위를 식히러 영화관에 갈 생각이라면 오는 15일 개봉하는 '목격자'를 보며 간담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영화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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