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신라면세점,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고객 겨냥 '인터넷면세점 영문몰' 오픈

사진 제공 = 신라면세점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신라면세점이 동남아 고객을 위해 인터넷 면세점인 '영문몰'을 운영해 해외 고객을 적극 공략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최근 급증한 동남아 고객을 겨냥해 인터넷면세점 '영문몰' 운영을 시작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00년 처음 인터넷면세점 서비스를 시작한 후 2014년 중국몰, 2017년 일본몰을 열며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에 영문몰까지 추가해 전 세계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였다는 평가다. 모바일 앱(APP)은 14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영문 인터넷면세점 운영을 시작한 것은 최근 관광시장 다변화 전략 지역으로 동남아와 중동 등 중국과 일본 외 지역이 떠오르는 추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영문몰에서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동남아 고객의 특성에 맞춰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집중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고 영문몰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베트남어와 태국어로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도 만들어 SNS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라면세점은 인터넷면세점 영문몰 신규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SNS로 오픈 축하 이벤트를 공유하면 한국 화장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SNS 공유 이벤트 ▲신규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 ▲친구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한 오픈 축하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