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1편으로 1, 2편 제작비 모두 회수···2편은 전부 수익"

YTN '뉴스人'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김용화 감독이 '신과 함께' 시리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0일 YTN '뉴스人'에는 영화 '신과 함께1-죄와 벌'과 '신과 함께2-인과 연'의 김용화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앵커는 "'신과 함께'시리즈가 1편으로 시리즈 제작비를 모두 회수하고 2편인 '신과 함께-인과 연'의 경우 모두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용화 감독은 "1편이 한국도 한국이지만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을 많이 받아서 제작비 회수가 다 됐고 약간의 수익이 정산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YTN '뉴스人'


더불어 '신과함께2'는 개봉 첫날부터 수익을 기록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큰 성과를 얻은 '신과 함께2'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해당 영화는 오늘(10일) 개봉 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전작 '신과 함께1'은 지난해 개봉해 1441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역대 국내 박스오피스 관객 수 2위에 오른 바 있다.


1편에 이어 2편 역시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 김용화 감독은 "더위 덕을 많이 봤다. 영화는 본질 외에도 다른 것이 작동해야 한다. 더위가 '신과 함께' 제작사 측에서는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의 '신과 함께2'도 전작처럼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