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더위를 이겨내시라는 의미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한 착한 기업이 있다. 바로 롯데홈쇼핑이다.
9일 롯데홈쇼핑의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위더스웨딩홀에서 소외계층 300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진원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롯데홈쇼핑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이날 이른 시간부터 약 300분의 삼계탕을 준비했다.
샤롯데봉사단은 기록적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초복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한 것이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있는 영등포구 지역 사회공헌활동 '희망수라간'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약 1천명의 지역민들에게 삼계탕이 전달됐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입추가 지났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희망수라간'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날 6천만원의 기금을 영등포구 복지협의회에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