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180조 원 투자 소식과 미국 기업의 호실적 전망에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300.16) 대비 1.29포인트(0.06%) 상승한 2301.4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5.57포인트(0.24%) 오른 2305.73에 개장한 후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줄이며 2300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40억원어치, 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95% 오르며 가장 크게 상승했다. 뒤이어 의약품과 종이목재, 운수장비,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는 1.62% 하락하며 가장 크게 내렸고 화학과 보험, 음식료업, 섬유의복 등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