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2시간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첩보 영화 '공작' 실시간 후기

영화 '공작'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첩보 영화 '공작'이 베일을 벗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공작'은 이날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영화는 1990년대 중반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배우 황정민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라는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네이버 영화


이날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한국 첩보 영화의 한 획을 그었다"라는 평을 내놓았다.


실제로 한 관객은 "그 흔한 총싸움 한번 나오지 않고, 구강 액션만으로 긴장감 있게 극을 끌어갔다"고 평을 적었다.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출연진들의 인상 깊은 연기력이 영화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는 설명이다.


관객들은 "꼬박 두 시간을 긴장감 있게 끌어갈 수 있었던 건 탄탄한 연출과 배우들의 소름 돋는 연기력 때문이다", "배우들의 명품 연기에 영화를 보는 내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호평했다.


영화 '공작'


이처럼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주는 묵직한 여운은 물론,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으로 만들어진 밀도 높은 서스펜스로 개봉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신과 함께-인과 연'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 '공작'이 이를 뛰어넘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