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우리나라는 점차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하다.
이에 국내의 한 생명보험사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8일 동양생명은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수호천사 착한인형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재단법인 한코리아와 손잡고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해 '수호천사' 캐릭터 펠트인형을 만든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양생명의 임직원, 설계사들은 400여개의 인형을 손수 제작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임직원 및 설계사들의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인형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동양생명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자사의 '수호천사 봉사단'이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미혼모 시설, 고아원에 방문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밖에도 동양생명은 상품명 앞에 '수호천사'를 사용하며 다양한 보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무) 수호천사알뜰한통합GI보험(저해지환급형)'이 최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무) 수호천사알뜰한통합GI보험(저해지환급형)' 상품은 중대한 질병을 보장하는 CI(Critical Illness)보험의 단점을 보완했다.
진단받은 질병코드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함으로써 보험금 지급 기준을 CI보험 대비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질병이 발생하면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을 수 있어 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 가능한 점이 큰 메리트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