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제주항공의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KB증권은 7일 저평가된 제주항공의 주가에 대해 "공격적 마케팅과 유가 상승의 결과"라며 투자의견을 '유지(HOLD)'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는 4만7천원으로 제시됐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4만1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증권 강성진 연구원과, 정혜정 연구원은 제주항공에 대해 기존의 '유지' 의견을 그대로 고수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항공의 목표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장기간 목표가가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라며 "이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목표가 대비 13%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2천832억 6천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천280억 200만원 대비 24.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6억 2천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1억 8천400만원 대비 28.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68억 3천3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