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삼성화재, 보험업계 최초 선보인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 특허 획득

사진제공 = 삼성화재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가족력에 따라 주의해야 할 질병과 필요한 보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삼성화재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했다.


8일 삼성화재는 보험 업계 최초로 만들어진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질병 발현 예측 및 컨설팅 시스템)'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지난 2015년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시스템으로 삼성화재와 강북삼성병원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1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정확한 명칭은 '질병 발현 예측 및 컨설팅 시스템'이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삼성화재 '가족력 컨설팅 시스템'은 신체정보, 생활습관, 직계가족의 질병이력 등 나의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주의해야 할 질병과 그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정보를 알려준다.


사진제공 = 삼성화재


고객이 건강정보를 입력하면 비슷한 생활습관과 가족력 등을 가진 사람들의 일반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예상 질병이 안내된다.


이때 강북삼성병원 전문 의료진의 질병 안내 동영상도 함께 제공된다. 이후 '간편 보장분석'을 통해 내 보험 가입내역도 살펴볼 수 있다.


고객 동의를 바탕으로 신용정보원에 집적된 보험가입 데이터를 끌어와 실손의료비, 진단비, 일당, 수술비, 후유장해, 장기요양자금, 진단비, 사망 등 7가지 항목으로 분석된 결과를 알려준다.


김홍곤 삼성화재 영업교육파트장은 "가족력 컨설팅 서비스는 문자메세지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해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험을 더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