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영화 '겟 아웃'을 만든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첫 번째 액션 영화 '업그레이드'가 9월 6일 국내 관객을 찾는다.
7일 '업그레이드' 측은 국내 개봉일을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업그레이드'는 아내를 죽인 자들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최첨단 두뇌 '스템'을 장착하게 된 전신 마비 남성 '그레이'의 통제 불능 폭주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원숭이에서 사람으로 인류가 진화하는 과정이 담겨있다.
이는 극 중 인간의 모든 능력을 업그레이드하는 최첨단 능력 '스템'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업그레이드'는 '겟 아웃', '23 아이덴티티', '해피 버스데이' 등 매번 독창적이고 오싹한 발상으로 대중을 찾아왔던 블룸하우스의 첫 번째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 6월 북미 개봉 당시 "대담하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롤러코스터", "당신의 뇌리에 강력하게 박힐 것" 등 현지 언론의 극찬과 함께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018 부천 판타스틱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 후 국내 관객들에게도 수많은 호평을 끌어냈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에서 준비한 또 다른 명작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