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국내 대표 게임 개발사 더블유게임즈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6일 더블유게임즈는 이사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코스피 시장 상장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이 1조원에 달하는 코스닥 상장사 더블유게임즈는 내달 17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05 한국기술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날 결의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게임 콘텐츠 사업을 선도한다는 각오 아래 2012년 설립돼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왔다.
소셜 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가 대표작이며, 이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 120여 국에 게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초고속 성장했다.
2015년 11월에는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해 2754억원을 조달하며 한국거래소 선정 '2018 코스닥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시가총액은 1조 224억원이다. 이는 시총 순위로 보면 33위에 달하는 대형 상장사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3억원, 당기순이익은 138억원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