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블리자드의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하계 스포츠 대회' 이벤트를 앞두고 새로운 스킨을 공개했다.
4일 오버워치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기간제 이벤트 스킨. 웨이브 레이서 D.Va(디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게시된 영상에는 오버워치가 매년 진행하는 '하계 스포츠 대회' 이벤트를 맞아 제작된 새로운 스킨이 담겼다.
28명의 영웅들 가운데 가장 먼저 공개된 건 바로 시원한 파란색으로 물든 디바였다.
메카 디자인은 마치 바다 위를 가르는 모터보트를 연상케 한다. 메카를 직접 조종하는 송하나는 분홍색 꽃무늬 래시가드와 파란색 구명조끼로 멋을 냈다.
여기에 하트 모양의 선글라스와 꽃무늬 머리핀을 해 특유의 깜찍함을 뿜어낸다.
현재 새로운 스킨이 공개된 영웅은 디바뿐이지만 이벤트가 시작되는 10일 이전에 다른 영웅들의 스킨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오버워치 측은 새로운 스킨과 함께 음성 대사, 감정 표현, 승리 포즈 등 특별한 아이템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디바의 새로운 스킨과 함께 오버워치 측은 '하계 스포츠 대회'의 메인이벤트라 할 수 있는 '루시우볼' 경기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에 '루시우볼'로 채택된 특별 경기장은 부산 스타디움으로, 해당 경기장은 게임 속 영웅들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이자 부산 출신의 송하나를 위해 특별 제작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한편 매해 8월에 진행되는 오버워치의 '하계 스포츠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