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안녕 헤이즐' 여주X'미비포유' 남주의 달달 로맨스 그린 영화 오는 9월 개봉

영화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두 남녀의 감동적인 실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가 오는 9월 초 개봉을 확정 지었다.


3일 CGV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영화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의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시원한 파도를 가르며 서핑을 즐기는 바다를 닮은 여자 태미(쉐일린 우들리)와 바다를 사랑하는 남자 리차드(샘 클라플린)는 서로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게 된다.


태미와 리차드는 아름다운 휴양지를 배경으로 바닷속, 바다 위, 요트 등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끽한다.



영화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바다라는 공통분모로 만나 사랑이라는 감정을 싹튼 두 사람은 샌디에이고로 6,500km의 항해를 떠나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항해를 꿈꿨지만 이들의 로망과는 달리 곧 두 사람은 생사의 기로에 서게 된다.


태미와 리차드는 항해 도중 예상치 못했던 허리케인을 만나게 됐고, 거대한 파도는 이들의 요트를 집어삼킨다.


예고편은 태미가 요트 위에서 사라진 리차드를 부르며 절규하는 모습으로 끝이 난다.



영화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


후반부에서 급변하는 영화 분위기는 숨을 멎게 하는 듯한 전율을 일으키며 이들 연인에게 어떤 시련이 닥칠지 궁금증을 야기한다.


이 영화는 41일간 남태평양을 항해한 '태미 올드햄'과 '리차드 샤프'의 실제 이야기로, 앞서 1998년 출판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안녕, 헤이즐'에서 러블리한 매력을 선보인 쉐일린 우들리과 '미 비포 유'에서 로맨틱한 연기를 펼친 샘 클라플린의 출연만으로 개봉 전부터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두 주인공의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영화 '어드리프트: 우리가 함께한 바다'는 오는 9월 초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