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전세계 '롤' 끝판왕 가리는 '2018 롤드컵' 국내 4개 도시에서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올가을, '게임 종주국' 한국에서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의 최대 규모 대회인 '2018 롤드컵'이 열린다.


1일 롤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한국에서 단독 개최되는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개최 도시와 일정을 공개했다.


롤드컵은 '2018 LoL 월드 챔피언십'을 세계 최고 축구 대회 '월드컵'에 빗대어 부르는 말로 한국은 총 7번의 롤드컵에서 5번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롤드컵은 서울, 부산, 광주, 인천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라 국내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총 24개 팀이 참가하며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롤드컵 무대 중 가장 먼저 펼쳐질 '플레이 인(Play-In) 스테이지'는 서울에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그리고 6일과 7일까지 총 6일 진행된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선 시드권을 획득한 팀들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나머지 12개 팀이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 출전해 총 4장의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을 놓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그룹 스테이지는 부산에서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12개 그룹 스테이지 직행팀과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상위에 오른 4팀, 총 16개 팀이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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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은 10월 20일·21일 양일간부산에서 열리며, 4강전은 10월 27일과 28일 광주, 결승전은 11월 3일 인천에서 펼쳐질 계획이다.


롤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진행 중인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시즌 우승팀이 '롤드컵'에 직행한다. 


현재 서머 시즌 정규리그 1위는 '그리핀'이다.


롤드컵 스테이지별 경기장 및 오픈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롤드컵에서는 기존 대회보다 일정이 전반적으로 단축됐다. 이는 경기 참석을 위해 장기간 국내에 체류해야 하는 선수들을 위한 배려로, 전체 경기 횟수에는 변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