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약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작의 흥행 기운을 이어받은 것일까.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개봉 전부터 예매율 67%를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신과함께2'가 예매율 67.2%(수정)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도 압도적이다. 아직 정식 개봉 전임에도 '신과함께2'는 예매 관객수 54만 9,274명을 기록했다.
이는 31만 8,372명의 예매 관객 수로 역대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을 세운 영화 '군함도'를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전날인 30일에만 43만 2,662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별다른 적수가 없는 탓에 해당 영화는 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드디어 내일(8월 1일) '신과함께2'가 드디어 개봉하며 본격적으로 관객 몰이에 나선다.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과함께2'가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제치고 왕좌의 자리에 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