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국, 중국, 헝가리, 필리핀 등 국내외 16개 단체, 8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31일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화를 주제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아리랑', '어강됴리', '평화의 세상' 등 우리나라 전통음악에 현대적인 음색을 더한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0년 창단한 구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참신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이끌어가는 예술단체다. 

정기연주회, 합창제,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구로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