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더듬고 할퀴기까지"…필리핀 팬미팅서 극성팬들에게 시달린 남주혁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스타와 팬들이 한자리에 만나 함께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는 팬 미팅.


팬들은 평소 꿈꿔왔던 스타와 설레는 만남을 가지고 스타는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그런데 최근 배우 남주혁이 필리핀에서 열린 팬 미팅 행사에서 극성스러운 팬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의류브랜드 팬 미팅 현장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영상 속에는 남주혁이 보였고 주변에는 수많은 팬들이 함께했다.


그리고 잠시 후 문제의 장면이 등장했다.


꿈꿔왔던 스타와 만남에 이성을 잃은 팬들은 남주혁에게로 달려들었고 그 주변을 순식간에 포위했다.


팬들은 그것으로는 부족했는지 남주혁의 배를 만지고 팔을 잡아당기며 몸 곳곳을 더듬기 시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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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이 놀라 당황한 표정을 보였지만 팬들의 이러한 행동은 멈추지 않고 계속됐다.


주의 스태프들의 만류에도 팬들은 서슴지 않았다. 계속해서 포옹했고 온몸을 쓰다듬었고 한 팬은 꼭 껴안고 놓아 주지 않았다.


그 결과 남주혁 팔 여러 곳에 손톱에 긁힌 듯한 자국의 상처들이 생겨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잘생긴 게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이 정도면 성추행 아니냐", "저런 잘못된 행동은 팬이라도 처벌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 '안시성'


한편 남주혁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안시성'을 통해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안시성'은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했다고 평가받는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고구려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조인성)의 88일간 치열했던 '안시성 전투'를 담아낸 초대형 전쟁 블록버스터이다.


남주혁은 연개소문으로부터 비밀 지령을 받고 안시성에 침투하는 학도 병사 '사물'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