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노트9 가격이 한화 약 105만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IT매체 폰아레나, BGR 등 외신은 삼성전자 올 하반기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가격이 한화 105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128GB 가격은 1천 350만 루피아(한화 약 105만원), 512GB는 1천 750만루피아(한화 약 136만원)에 달한다.
다수 외신들은 삼성전자의 인도네시아 예약판매 포스터 내용을 바탕으로 가격을 유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색상은 용량별로 다르다.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은 미스틱 블랙과 엔지니어드 블루, 아티산 코퍼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반면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의 경우에는 미스틱 블랙, 엔지니어드 블루 등 2종만 표기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티저 광고 영상을 통해 고용량 배터리와 저장용량 확대, 속도 개선, 게임 최적화 등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새로 출시될 '갤럭시노트9'에 4천mAh 용량의 배터리와 최대 512GB 저장용량을 탑재하고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작정하고 만든 '갤럭시노트9'에는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0만 화소 후면듀얼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고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에픽게임즈의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갤럭시노트9'에 선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인 8월 9일 미국 뉴욕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갤럭시노트9' 공식 출시일은 8월 24일이지만 사흘 앞당겨진 21일부터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개통한다는 점에서 사실상 출시일은 8월 21일과 다름없다.
삼성전자의 2분기 판매 실적이 부진한 상태에서 과연 야심작 '갤럭시노트9' 출시가 스마트폰 부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