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김부겸 장관, 폭염 재난 대비 쪽방촌 골목 살수 등 현장 점검

'지난 27일 폭염대처 상황점검 회의중인 김부겸 장관' / 행정안전부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이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과 노숙인 무더위 쉼터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30일 행정안전부는 김부겸 장관이 서울 용산구의 쪽방촌과 노숙인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방문해 건강 진료활동과 함께 쪽방촌 골목 주변 살수 활동에도 참여해 일일 재난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30일 용산구 쪽방촌 거주 노인의 모습'/ 뉴스 1


노숙인 무더위 쉼터(24시간 응급대피소)에 방문해 냉방기와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점심 배식과 얼음물 제공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김 장관은 "이례적인 폭염이 20여일 째 계속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분들에 대한 정부의 대책과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들도 폭염으로 힘들어 하시는 가족이나 친지부터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