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삼계탕 가정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9일 신세계푸드는 7월 1일 판매를 시작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올반 삼계탕이 11만 개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소비자들이 보여 준 삼계탕 가정간편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해 생산 수량을 20%나 늘렸는데도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가 완료된 것이다.
이 같은 삼계탕 가정간편식의 인기는 1인 가구 또는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기 원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별도 조리가 필요 없는 가정간편식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한 각 업체마다 선보인 삼계탕 가정간편식의 맛과 품질이 삼계탕 전문 매장에 비해 손색이 없는 데다 가격도 1만원 미만으로 합리적인 것도 이유로 꼽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8월 16일 말복에도 올반 삼계탕 가정간편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급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생산 분에 한해 주요 판매처에서 즉시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간편하고 실속 있는 가격으로 보양식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삼계탕 가정간편식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보양 재료를 활용한 간편식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은 국내산 닭에 인삼, 찹쌀, 마늘, 대추, 생강, 양파 등 국내산 농산물을 푸짐하게 넣어 정성스레 푹 곤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닭고기를 한번 쪄내어 기름기를 제거한 자숙 닭고기를 사용해 더욱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세계푸드의 '올반 삼계탕' 전국 이마트, 노브랜드, 에브리데이 등 매장을 비롯해 SSG 닷컴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