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제주신라호텔,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 연다

사진 제공 = 제주신라호텔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무더운 여름이지만 '8월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즐겨봐요~"


올 여름, 크리스마스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마켓이 제주도에서 열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8월 3일부터 12일까지 6층 한라홀 로비에서 제주 예술가들이 참여한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 앳 더 신라’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연말에 유럽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국내에서, 한 여름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서머 크리스마스 마켓'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예술인들의 참여로 완성된다. 가죽 공예, 자수 공예, 나무 공예, 그림, 그릇 등을 제작하는 20여개 공방이 참여한다.


마켓은 화려한 장식의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와 루돌프의 일러스트로 둘러싸여 설레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진 제공 = 제주신라호텔


고객들은 제주를 테마로 한 예술인들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구매 뿐 아니라 일부 부스에서는 매듭을 활용한 팔찌 만들기, 가죽키홀더에 이니셜 또는 원하는 문양을 직접 새기는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이템도 준비돼 있다.


한편 마켓 운영 기간에는 야외 테라스 가든의 '로맨틱 서머 와인파티'를 마켓 장소로 옮겨 진행해 고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로맨틱 서머 와인파티'를 이용하면 여름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와인을 간단한 마리아주와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