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아이폰 뛰어넘는 삼성 야심작 '갤럭시노트9' 사흘 앞당긴 8월 21일 출시

YouTube 'TechConfigurations'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이폰을 뛰어넘는 '역대급 스펙'을 장착해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 야심작 '갤럭시노트9'이 사흘 앞당겨 출시될 전망이다.


2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야심작이자 올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이 다음달인 8월 21일부터 선개통된다.


'갤럭시노트9' 공식 출시일은 8월 24일이지만 21일부터 '갤럭시노트9' 예약자를 대상으로 선개통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사실상 출시일이 사흘 앞당겨진 셈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넉넉한 배터리와 풍족한 저장공간,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갤럭시노트9'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YouTube 'TechConfigurations'


실제 삼성전자가 작정하고 만들었다고 평가 받고 있는 '갤럭시노트9'는 6.4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0만 화소 후면 듀얼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배터리 용량이 역대 최대치인 4000mAh, 최대 저장용량은 512GB,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은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됐다.


지문인식 센서는 후면카메라 아래에 내장하고, 빅스비 2.0을 처음으로 지원하며 S펜은 블루투스를 통해 TV와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하는 리모컨 기능을 접목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9'이 반등시킬 수 있을지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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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제조 업체들간의 치열한 경쟁으로 품질이 상향 평준화됐을 뿐만 아니라 새것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줄어들면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올해 '갤럭시S9' 부진으로 뼈아픈 경험을 겪은 상태라 애플 '아이폰' 시리즈보다 먼저 '갤럭시노트9'을 출시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통신사 한 관계자는 "출시일까지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국내 출시 일정에는 크게 변동사항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층 강화된 스펙과 디자인으로 새로 돌아온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이 애플을 뛰어넘어 침체된 스마트폰 시장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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