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우리카드, 자체 기술로 '온라인 인증서비스' 첫 도입

사진 제공 = 우리카드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우리카드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온라인 인증서비스를 선보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최근 독자적인 온라인 인증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인증은 카드사 회원이 온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를 결제할 때 해당 카드 소유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거쳐야하는 절차다.


기존에 우리카드는 '비씨카드 ISP서비스'를 이용해 고객 인증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에 독자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두 가지 서비스를 모두 운영하게 됐다.


사진 제공 = 우리카드


자체 서비스 출시를 통해 우리카드는 기존 온라인 가맹점 결제수단인 'ISP서비스'를 이용한 결제 외에 추가적으로 ▲일반결제(사전 설정한 인증정보 입력) ▲간편결제(본인명의 휴대폰 SMS인증) ▲우리페이 결제(앱카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대형가맹점과 PG사(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를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해 자체 온라인 인증서비스 결제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을 통해 더 쉽고 편리한 인증절차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의 소비 패턴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는 마케팅 채널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