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영등포구, 민관 협력해 소통과 협치 실천하는 '100년 미래비전의원회' 출범

사진제공 = 영등포구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26일 구민과 함께 변화와 도약의 탁 트인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는 민․관이 협력해 영등포의 비전과 정책을 함께 만들고 지역현안을 해결하면서 더 나은 영등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구성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현장 활동가 등 52명의 민간위원(위촉직)과 영등포구청 국․소장 등 공무원(당연직) 8명 총 60명이 참여한다.


구는 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했다.


분과위원회는 △미래인재 문화육성분과(교육, 문화분야) △쾌적한 안심생활분과(생활, 환경, 교통, 안전분야) △4차산업 경제일자리 조성분과(경제, 일자리분야) △탁트인 도시분과(도시계획분야) △더불어 복지분과(복지, 보건, 다문화 분야) △소통공감 행정분과(자치행정 분야) 등 6개의 분과로 나뉜다.


사진제공 = 영등포구


앞으로 위원회는 분과별 회의 및 전체 회의를 통해 민선 7기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구정 비전․목표․전략을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영등포 1번가’를 비롯한 소통․제안 플랫폼을 통해 수렴한 주민 정책 제안을 반영해 민선 7기 정책 로드맵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위원회의 숙의과정을 거쳐 나온 각 분야별 계획은 1차적으로 9월 28일 영등포구민의 날 행사 때 구민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민선 7기 영등포 구정은 계획 단계부터 실행, 성과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소통'과 '협치'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위원회가 형식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 마련과 구민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치의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