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롯데월드, 여름 방학 맞아 아쿠아리움서 '특별 수중공연' 진행

사진 제공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아이들이 실내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콘텐츠들이 늘고 있다.


25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수중공연, 기획전, 리뉴얼 공간 등 다양한 특별 콘텐츠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하루 2회 특별 수중공연 '마법사와 인어가 알려주는 바다 보호 이야기'가 마련돼 있다.


이 공연은 마법사가 해양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인어와 물고기를 구한다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흥미롭게 해양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또한 지하 2층 정어리존 앞 기획전 'Discover Rays'도 준비돼 있다.


이는 국내 최다 11종의 가오리를 전시하고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색 기획전이다.


특히 가오리 박제, 턱뼈, 독침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오리의 모습들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파리존은 최신 미디어 장치로 리뉴얼됐다. 입구에서부터 레이저로 형체를 만드는 하이퍼비전으로 형성된 알록달록한 해파리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젝션 맵핑 애니메이션으로 바닷속을 구현한 안쪽은 더욱 다채롭다. 바닷속에서 직접 해파리를 만나는 느낌을 주며 전시물들을 통해 해파리의 특징, 성장 과정 등도 함께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최근 대형 아쿠아리움이 단순 생물 전시에서 해양오염의 심각성,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아쿠아리움에서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Naver Blog '롯데월드 아쿠아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