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액션+비주얼 미쳤다" 강동원X정우성 주연의 영화 '인랑' 실시간 후기

영화 '인랑'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인랑'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5일 영화 '인랑'이 개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랑'은 이날 전체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으로 한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찬반 세력이 충돌하는 혼돈의 2029년을 그린다.


영화 '인랑'


특히 영화에는 배우 강동원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 등의 비주얼과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많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날 개봉과 함께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액션신이 정말 미쳤다"라는 평을 내놓고 있다.


한 관객은 "초반과 중반에 나오는 액션신은 우리나라에서 본 적 없던 수준의 완성도"라며 "'인랑' 원작을 이 정도로 만들어낼 줄 상상도 못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관객은 "미장센과 아름다운 색감, 스타일리시한 액션신까지 완벽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인랑'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빠지지 않았다. 출연진들의 미모와 그의 연기력이 영화의 몰입도를 한껏 높였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액션신이 전반인 영화에서 멜로신이 등장해 영화의 흐름을 끊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실제로 한 관객은 "멜로를 빼고 권력집단의 암투 스토리에 집중했다면 스토리상 이해도 더 잘 가고 집중도도 높았을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같이 관람객들의 호평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기준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미션임파서블'을 꺾고 영화 '인랑'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