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스타벅스가 임직원 대학교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25일 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스타벅스 파트너(임직원)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학기 한양사이버대학교 신입생을 최대 100명 추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며, 스타벅스 파트너 중 전문대졸 및 고졸 학력 등 학사학위 미소지자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2018년 1학기 기준으로 재학 중인 파트너는 360명에 달한다.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고 2학기부터 평균 B 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학기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 프로그램 활동으로 해외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스타벅스가 지원 중인 사이버 대학 과정은 정규 수업과 시험 평가가 100% 온라인에서 이뤄져 등교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다.
전공선택은 업무와 관련이 없어도 무방하며 대학 졸업 후에 스타벅스에 재직해야 하는 의무와 조건 없이 학비가 지원된다.
작년 성적 우수 상위권 파트너 19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를 방문해 상해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포함한 다양한 스타벅스 매장과 현지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돌아보며 폭넓은 커피문화를 체험했다.
상하이 커피로드 견학에 참여한 김하영(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4학년) 파트너는 "평소 학업에 대한 꿈이 컸는데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학사학위 취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발짝 다가섰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술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파트너들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