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무대 실수 때문에 힘들어하는 '완벽주의자' 지민에 뷔가 한 위로

V라이브 '달려라 방탄'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친구이자 동료인 지민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지난 24일 V라이브 '달려라 방탄'에서는 야유회를 떠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캠프파이어 중 자작시를 낭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 뷔는 멤버들에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담은 자작시를 준비했다.


뷔는 시를 통해 맏형 진부터 시작해 리더 RM, 형 제이홉과 슈가, 동갑내기 친구 지민, 막내 정국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했다.


V라이브 '달려라 방탄'


그중에서도 특히 95년생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료인 지민에게 건넨 따뜻한 위로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뷔가 지민에게 전한 시구절은 이랬다.


'다이어트 때문에/ 음 이탈 때문에/ 무대 한 번 실수한 거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거라/ 그므시라꼬/ 그 무대에서 뭘 해도/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멋진 사람인 거에/ 변함없으니'


뷔는 평소 작은 실수 하나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주의' 성향인 지민이 그런 성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어하는 것을 옆에서 쭉 지켜봐왔다.


V라이브 '달려라 방탄'


뷔는 지민의 그런 점을 언급하며 항상 멋있으니 그런 부담감은 조금 내려둬도 괜찮다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넨 것이다.


그의 깊은 진심이 지민에게도 통했는지 뷔를 바라보며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멤버들을 향한 뷔의 깊은 애정이 담긴 그의 자작시는 방탄소년단 멤버뿐만 아니라 많은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 관련 영상은 21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