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살인사건을 목격한 다음 날 살인범이 우리집에 찾아왔다"

영화 '목격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아파트 살인사건 목격자를 찾습니다"


어느 날 밤, 아파트 한복판에서 아주 대범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그런데 목격자가 없다.


지난 23일 영화 '목격자' 측은 뉴스 특보 형식의 '페이크 뉴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아나운서는 "피해자가 사망한 곳은 수백여 가구 앞에 범죄 현장이 그대로 노출된 장소입니다"라며 살인사건을 보도했다.


영화 '목격자'


이어 피가 잔뜩 묻어 있는 범죄 현장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경찰이 목격자를 찾는다는 아나운서의 멘트가 흘러나왔다.


언론 취재와 경찰의 탐문이 이루어지고 있는 범죄 현장에서 불안하고 초조한 시선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이가 등장한다.


바로 목격자 상훈(이성민 분). 범죄가 일어나던 밤,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과 눈이 마주친 상훈은 살인범의 새 타깃이 됐다. 


영화 '목격자'


상훈은 "정말 몰라요! 나는 아무것도 본 게 없어요!"라며 누군가에게 감정이 실린 목소리로 호소했다. 살인범은 그런 상훈을 먼발치에서 지켜본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상훈이 집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피 묻은 손 하나가 닫히려는 문을 붙잡는다. 그 정체는 바로 살인범이었다.


살인사건의 목격자가 돼 살인범의 새 타깃이 된 상훈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영화 '목격자'


모두에게 익숙한 '아파트'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살인범과 목격자의 스릴 넘치는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상훈 역은 연기력이 보증된 이성민이 맡았고,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았다.


살인범이 목격자를 추격하는 설정으로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 '목격자' 오는 8월 15일에 만나볼 수 있다.


영화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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