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교통사고 피해 중·고등학생들 모아 '희망' 찾아주는 멘토링 캠프 진행한 현대차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18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세잎클로버 찾기'는 현대차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행복'이라는 세잎클로버의 꽃말에서 착안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 청소년들의 행복을 찾아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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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대학생 멘토 80명을 선발했으며, 같은 기간 한국교통안전공단, tbs 교통방송과 함께 청소년 멘티 80명을 모집했다.


이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파주에 있는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2018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링 캠프를 열고 교통사고 피해 가족 청소년 멘티와 대학생 멘토의 본격적인 멘토링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이날 캠프에는 발대식과 함께 멘토링 활동 계획 수립,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등 다양하고 뜻 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청소년 멘티는 희망하는 진로 분야에 맞춰 관련 전공 대학생 멘토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현대차 사업장 견학 ▲가족 초청 행사 ▲직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진로 교육비, 각종 대회 참가 등 진로 탐색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활동 당시 사진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2017년 활동 당시 사진 /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는 "세잎클로버 찾기는 교통사고 피해 가족 청소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과거 멘티였던 학생들이 대학생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등의 선순환 구조를 가진 사회공헌활동이다"며 "앞으로도 세잎클로버 찾기를 통해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2005년부터 2012년까지 8년간 '소원 들어주기' 형태의 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2013년부터는 대학생 1:1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단법인 더나은세상과 협업을 시작, 지금까지 총 1,600여명의 교통사고 피해 가족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