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배우 강동원과 정우성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인랑'을 반값에 만나게 됐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날'인 오는 23일 영화 '인랑'을 5천원에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돌아오는 '문화의 날'에는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 2D 영화를 기존의 반값인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인랑'이 전국 극장가에서 개봉함에 따라, 관람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고품격의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찬반 세력이 충돌하는 혼돈의 2029년을 그린다.
정부의 통일 계획이 발표되자 반통일 무장 테러단체 '섹트'가 생겨나고,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조직 '특기대'를 구성해 맞선다.
절대 권력 기관 간의 피비린내 나는 암투 사이, 특기대 비밀조직 '인랑'의 활약이 펼쳐진다.
배우 김무열이 공안부 차장 한상우 역을, 한예리가 섹트 대원 구미경 역을 맡았다.
한효주는 구미경의 친구 이윤희로 분한다.
과연 인간병기 '인랑'은 곳곳에서 테러가 벌어지는 극도의 불안 속에서 통일이라는 큰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을까.
다가오는 수요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인랑'을 보며 무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