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스타벅스 바리스타'만 누릴 수 있는 엄청난 '복지 혜택' 6가지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한 취업 포털의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아르바이트 직종 1위는 '카페'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스타벅스'는 전문적이고 고급스러운 기업 이미지 덕분인지 아르바이트를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면 한 번쯤 꿈꾸는 곳이다.


물론 이미지 때문만은 아니다. '파트너'로 불리는 스타벅스 아르바이트생들은 놀랍게도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최소 5시간을 일하는 파트타임이지만 주 5일 근무에 복리후생도 누릴 수 있고 지역 매니저로 승진까지 할 수 있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입사 후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특별한 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자.


1. 대학 등록금 지원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에 재직 중인 파트너 중 만 3개월 이상 근무하고 4년제 학사 학위가 없는 파트너라면 누구나 장학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5월 스타벅스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해 파트너들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업무에 관련 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학기마다 12학점 이상 취득하고 평균 B학점 이상을 받으면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현재 400여명이 넘는 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2.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특급 복지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는 임신과 출산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일을 지양한다. 지난해부터는 육아 휴직을 최대 '2년'까지 연장했다.


또 임신 중인 파트너 혹은 임신 중인 배우자를 둔 파트너에게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예비맘 배지, 관련 서적, 유아복, 식료품 등 임신출산 패키지를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거나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는 자녀를 둔 파트너라면 학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3. 리턴맘 제도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여성 파트너를 위한 복지는 스타벅스의 자랑이다. 지난 2013년부터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육아를 이유로 퇴사한 전직 점장 및 부점장 출신 인력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리턴맘 제도로 근무하는 바리스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루 4시간씩 5일을 근무하는 시간 선택제 매장 관리자로 근무한다.


정규직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도 그대로 주어지며 올 상반기까지 리턴맘 프로젝트를 통해 복귀한 직원은 122명에 달한다.


4. 기념일 선물 제공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파트너들을 격려하기 위해 생일 및 각종 기념일에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파트너에게는 일반 고객에게 판매하는 매장 홀케익 5종 중 원하는 케익 하나를 생일선물로 증정한다.


또 크리스마스나 개점 기념일 등 특별한 날에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피칸파이, 키링, 파우치 등 매년 다른 선물로 파트너들을 응원한다.


5. 조식 / 커피 원두 지원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오전 8시 이전에 출근해 식사를 챙기지 못하는 매장 파트너를 위해 '파트너 모닝 스낵'이 지원된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푸드 중 선정된 품목에 한해 그날 원하는 품목을 자유롭게 선택해 먹을 수 있다. 


또 바리스타로서 커피에 대한 지식을 쌓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월 스타벅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두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6. 파트너 포상 지원


사진 제공 = 스타벅스


오랜 기간 스타벅스와 함께한 파트너들이라면 직급에 상관 없이 10년부터 30년까지 근속연수에 따라 포상금과 휴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대 15일의 휴가와 함께 순금패, 휴가비 등이 지원되며 매년 모범 파트너를 선정해 미국 시애틀 스타벅스 본사를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커피 농가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러 국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