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사흘 연속 상승 마감하며 '강한 달러' 기조를 이어갔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천133.7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19일) 세운 종가 기준 연중 최고 기록(1천133.2원)을 경신한 것으로 지난해 10월11일(1천135.2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계속되는 '위안화 급락세'가 원화 가치의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0포인트(0.30%) 오른 2천289.19에,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88포인트(-0.61%) 내린 791.6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