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하반기 최고 기대작 '신비한 동물사전2'의 새로운 '떡밥'이 공개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미국 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신비한 동물사전2)의 단서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극 중 주인공 뉴트 스캐맨더 역의 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분위기의 변화"라고 밝혔다.
그는 "속편은 (전편보다) 훨씬 더 어둡고 진지하다"며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해리포터' 이야기가 얽혀있다"고 설명했다.
영화를 좀 더 쉽게 따라갈 수 있는 줄거리 일부도 함께 공개됐다.
전편 말미 '미국 마법 의회'에 잡혔던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조니 뎁 분)는 이번 영화에서 탈출에 성공한다.
알버스 덤블도어(주드 로 분)는 그를 막기 위해 제자 뉴트 스캐맨더에게 도움을 구하고, 뉴트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모험을 떠난다.
총 5편의 시리즈 중 2번째를 장식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또 어떤 기가 막힌 이야기로 돌아올까.
영화는 전작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J.K. 롤링이 각본을 맡았다. 북미 기준 오는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