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 2018년 7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광주은행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18년 6월 19일부터 2018년 7월 20일까지의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15,439,62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지방은행 브랜드 소비행태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해당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분류하여 소비자 선호를 측정하는 지표다.
이러한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지는 지표로,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발견된 이후 시작됐다.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의 출처와 관심도, 소비자들의 관심과 소통량, 이슈에 대한 커뮤니티 확산, 콘텐츠에 대한 반응과 인기도, 커뮤니티 점유율, 사회 공헌도를 측정할 수 있다.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의 경우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로 나뉜다.
특히 이번 7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은 알고리즘 사회공헌지수를 강화하면서 금융소비보호 관련 지표가 새롭게 포함됐다.
빅데이터 측정 지방은행 브랜드에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이 포함됐다.
2018년 7월 지방은행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순위는 광주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순이었다.
1위를 차지한 광주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356,027 미디어지수 1,295,259 소통지수 318,396 커뮤니티지수 145,746 사회공헌지수 1,462,04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77,472로 분석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228,201과 비교해보면 10.82% 상승한 수치다.
2위인 부산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694,858 미디어지수 2,125,095 소통지수 492,038 커뮤니티지수 102,896 사회공헌지수 150,73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565,619가 측정됐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3,098,204와 비교해보면 15.09% 상승했다.
3위 대구은행 브랜드는 참여지수 476,799 미디어지수 698,522 소통지수 536,312 커뮤니티지수 107,674 사회공헌지수 637,20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456,510이 되었다. 지난 6월 브랜드평판지수 2,646,066과 비교해보면 7.16% 하락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저축은행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6월에 발표한 지방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16,430,596개와 비교하면 6.03% 하락했다"며 "세부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3.47% 상승, 브랜드이슈 14.74% 상승, 브랜드소통 16.15% 상승, 브랜드확산 36.80% 하락, 브랜드공헌 6.03%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하여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지방은행 브랜드 평판조사는 2018년 6월 19일부터 2018년 7월 20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