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또 다시 '어벤져스4' 강력 스포일러한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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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이쯤 되면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스포이더맨'이라 불릴만하다.


지난 17일 다수의 해외 매체는 배우 톰 홀랜드가 영화 '어벤져스4'를 스포일러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4월 22일 톰 홀랜드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미국 '액세스 할리우드'와 함께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홍보 인터뷰에서 발생했다.


이날 톰 홀랜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대사는 어려웠다"며 "그는 '양자 영역'(Quantum Realm)에 관한 많은 것들을 말해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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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영문도 모르고 지나쳤을 부분이지만,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의 개봉으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 따르면 '양자 영역'은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 공간이다. 마지막 장면을 고려할 때 '앤트맨'의 다음 무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양자 영역'에 관한 어떤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이는 촬영이 함께 진행된 '어벤져스4'에서 톰 홀랜드가 말한 "'양자 영역'에 관한 많은 것들"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그렇다면 전편에서 동료를 잃은 어벤져스는 '양자 영역'이란 열쇠로 타노스에 맞서게 되는 걸까.


단언하긴 이르다. 어쩌면 개봉일인 내년 5월 전까지 톰 홀랜드의 또 다른 '스포일러'를 들을 수 있을지 모른다.


우선, 이 모든 추측을 가능케 한 톰 홀랜드의 열띤(?) 활약상을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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