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5명 중 1명 탈모 시대"…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초간단 탈모 진단법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국민 5명 중 1명이 탈모인 시대. 머리가 빠지는 것 같아 고민 중인 사람을 위한 탈모 자가 진단법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 A '나는 몸신이다'에는 윤태영 피부과 교수가 출연해 '탈모 자가 진단법'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개그맨 정범균을 대상으로 탈모 진단법을 설명했다. 먼저 정범균의 앞머리를 뒤로 넘겨 이마를 살핀 그는 "앞머리 선이 뒤로 후퇴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진단에 따르면 정범균은 현재 앞머리 선이 M자로 올라가 있고 잔머리가 상당히 가늘어진 상태라고.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가늘어진 잔머리는 자라도 더 이상 굵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윤 교수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점점 더 가늘어져 솜털이 된다"며 "이후 영원히 안 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 방법은 머리카락 굵기를 통한 탈모 진단법이었다. 그는 "앞머리나 뒷머리 아래의 모발 굵기보다 윗머리 모발 굵기가 가는지 비교해라"라며 "둘의 차이가 느껴진다면 탈모증이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윤 교수는 정범균에게 "아직 굵기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면서도 "앞에서 뒤로 벗겨지는 이마 대머리 스타일"이라고 진단했다.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당황한 정범균은 "치료를 받으러 가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대머리는 사춘기 이후의 남자와 여자에서 발생하는 탈모증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이다.


유전적 소인과 남성 호르몬으로 인해 발생하며 특징적인 탈모 형태를 보인다.


Naver TV '채널 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