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롯데렌탈, 주행거리만큼 장애 아동에 기부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연다

사진 제공 = 롯데렌탈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롯데렌탈이 늘푸른재단과 함께 장애 아동을 위한 특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7일 롯데렌탈은 의료법인 늘푸른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장애우의 이동보조기구 기금 마련을 위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분당의 보바스기념병원에서 개최한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 박진노 보바스기념병원장, 권순용 보바스어린이의원 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사회적 교통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보조 기구를 지원하는 데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사진 제공 = 롯데렌탈


그로 인해 장애 아동의 이동권 증진 및 신체적 결함의 보완, 안정적인 성장·발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롯데렌탈은 제주지역 롯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하며 장애 아동 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 이용 고객이 대여하는 친환경 전기차의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기금을 적립하며, 올해 1월을 기점으로 연중 상시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재활병원의 저소득층 장애 아동 지원에 쓰인다. 


사진 제공 = 롯데렌탈


제주지역에서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단기 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은 친환경 전기차로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셈이다. 


롯데렌탈 표현명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장애 아동 등 사회적 교통 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더 많은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전기차 이용 고객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