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8월 1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인과 연' 주인공 6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의 캐릭터 포스터 6종이 공개됐다.


17일 '신과 함께-인과 연'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주인공 하정우와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마동석, 이정재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1부보다 더욱 깊어진 캐릭터들의 감정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불가능에 가까운 원귀 수홍의 재판을 위해 자신의 환생을 거는 강림의 눈빛에서는 슬픈 사연을 느낄 수 있다.


일직차사 해원맥과 덕춘은 성주신을 만나 1천 년 동안 잃어버렸던 과거 기억의 조각들을 찾아간다.


다소 철없었던(?) 1부와는 다르게 차분해진 해원맥의 모습과 따뜻함과 슬픔이 공존하는 덕춘의 미소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오랜 시간 인간의 곁을 지킨 성주신은 안타까운 처지의 망자 허춘삼을 저승 차사들로부터 보호하던 중 해원맥과 덕춘을 만나게 된다.


성주신의 정체는 1천 년 전 해원맥, 덕춘을 저승으로 데려간 차사. 그는 두 차사가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알려주는 조건으로 허춘삼과 그의 손자 현동을 지키려 분투한다.


성주신이 들려주는 저승 차사들의 과거 이야기는 관객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의 원귀이자 마흔아홉 번째 귀인 수홍은 강림과 함께 자신의 죽음에 숨겨진 진실을 밝혀간다.


사진 제공 = 롯데엔터테인먼트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수홍은 재판 과정에서 강림을 의심하고 사연을 캐물으며 보는 이들을 긴장케 한다.


저승을 다스리는 염라대왕은 마지막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며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