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금천구, 에너지와 기후변화 체험하며 배우는 '금천에코교실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사진 제공 = 금천구청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역 주민들의 녹색생활실천 관심 제고와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금천에코교실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금천에코교실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어르신 등 가족단위 주민들이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배울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7월 23일(월)부터 8월 18일(토)까지 총 20회에 걸쳐 금천에코센터와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에서 진행된다. 


'금천에코센터'는 금천구 종합청사 안팎에 있는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친환경 체험시설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홍보·교육관이다.


금천에코센터에서는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에너지 보드게임 △충전형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천연재료로 우리가족 쿠키 만들기 등을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금천구청


또, 방학기간 중 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금천기후변화 대응 리더가 직접 찾아가 여름특강을 운영한다. 


센터의 아동들은 녹색실천 보드게임과 냅킨아트 부채만들기 등 놀이체험을 통해 기후변화와 우리의 실천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후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은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공기정화 식물 화분 만들기를 배우고, 적절한 실내공기질 관리와 미세먼지 대응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7월 18일(수) 오전 9시부터 금천구청 환경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에너지 절약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기존 회원 또는 교육신청 시 신규가입하는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상학 환경과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환경문제와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금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