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YG신사옥의 모형 사진에 이어 조감도를 새롭게 공개했다.
지난 13일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YG 신사옥 조감도', '내년 7월 완공', '내부 면적 6천평'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다각도에서 그려진 조감도 사진을 보니 양현석 대표가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는 이번 YG 신사옥의 어마어마한 규모가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
특히 곡선과 직선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외형은 마치 미래 도시에서 날아온 듯한 신비롭고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
통유리로 된 내부도 눈에 띈다. 이번 YG신사옥은 내부 면적만 무려 6,000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합정동에 자리할 예정인 YG신사옥은 지하 5층, 지상 9층의 거대 규모다. 공사에 드는 비용만 458억원에 달한다.
양현석 대표는 입이 떡 벌어지는 대대적인 사옥 건설을 위해 수년 전부터 합정동 사옥 인근 땅을 꾸준히 매입했으며, 현재 약 1,000평의 토지를 소유 중이다.
팬들은 "모형으로만 봤을 때보다 훨씬 더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이 풍겨 나온다",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YG의 새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YG 신사옥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으로, 양현석 대표는 빅뱅의 신곡 녹음이 이곳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YG의 새로운 사옥을 중심으로 합정동이 K팝 중심지로 떠오르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