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맥주 '카스'로 유명한 오비맥주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중요성을 알리는 '찾아가는 물 환경 교육'을 실시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선다.

15일 오비맥주는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을 차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 12일 청주 문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9일 광주 방림초등학교, 25일 이천 마이 초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물 환경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은 오비맥주가 2017년부터 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펼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산공장이 위치한 경기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물 환경교육을 펼쳐 나간다.

오비맥주는 '찾아가는 물 환경교육'에서 물 순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이론 강의와 물 부족 국가의 환경 문제를 다룬 시청각 교육을 통해 물 자원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일깨워 준다는 계획이다.

물 퀴즈와 물 정화 과학교구를 활용해 물을 정수하는 원리를 배우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어린이들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자 물 환경교육 캠페인을 2년째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들에게 깨끗한 물 지키기를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