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주류가 '소확행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미니멀 와인' 등 주류 5종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최근 최소한의 소비로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Minimalism)이 각광 받음에 따라 '미니멀 주류'를 내놓고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롯데주류가 선택한 전략은 소용량 제품들을 출시하는 것이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용량 주류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187㎖ 용량의 '옐로우테일 쉬라즈'는 한 손에 쏙 들어갈 정도로 크기가 작다. 장식장에 올려 놓고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을 정도.
이 제품은 일반 레드 와인잔 1잔 정도 되는 양으로 혼자서 가볍게 와인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와인이다.
세계 최대 와인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호주 와인인 만큼 품질 또한 우수하다는 게 롯데주류 측 설명이다.
2~3명이 모인 소소한 자리에는 375㎖ 용량의 레드 와인 '산타리타 120', 화이트 와인 'L 샤도네'를 추천한다.
모두 칠레 와인으로 균형감이 잘 잡혀 있어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좋으며 가볍게 한 잔씩 마시며 분위기를 띄우기에 적합하다.
별도의 와인 오프너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트위스트 캡 방식을 활용한 스파클링 와인 '스펠'(275㎖), 2가지 과일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플레이버드 보드카 '스베드카 스트로베리레모네이드'(375㎖)도 낭비없이 즐길 수 있는 '소확행' 제품으로 꼽힌다.